기술자료/EL DISPLAY

초고휘도의 무기 EL(전계 발광) 청색 및 백색 발광재료의 개발

어린왕자! 2006. 8. 24. 11:59
Chatani와 Kuraray는 Chatani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휘도의 무기 EL(전계 발광) 청색 및 백색 발광재료의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개시했다.

Chatani가 발명한 무기 EL 발광재료는 기존 EL재료의 성능을 훨씬 상회하는 초고휘도, 장수명을 달성하고 있다.

초고휘도, 장수명의 청색 무기 EL은 코팅법을 사용해 면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박형, 대면적 벽걸이 TV 등 디스플레이에 이용하거나, 현재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는 수은이 사용되고 있는 조명에도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우선 초박형 TV에 필요한 액정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의 백색광원으로 제품화 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 2006년 가을에 샘플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각종 조명 광원, 풀 컬러 디스플레이용 발광재료의 개발도 목표로 한다.

전기를 흘리면 빛나는 성질이 있는 EL 재료는 자체 발광형으로 밝고, 전력 절약, 응답 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특성으로 액정, PDP 등을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형광등을 대체하는 조명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일부 휴대전화 등에 제품화되어 있기도 하다.

EL에는 무기계와 유기계가 있는데, 무기 EL재료는 유기 EL에 앞서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압(100~200V)의 교류 전원을 필요로 하며, 고휘도, 장수명의 청색 재료에 적당한 재료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아 최근 개발의 중심은 다채로운 화합물 설계가 가능한 유기 EL로 옮겨가고 있었다.

그러나, 유기 화합물로부터 만들어진 유기 EL재료는 공기에 의한 산화 열화, 습기에 의한 열화가 쉽게 일어나며, 휘도를 올리기 위해 구동 전류를 올리면 수명이 짧아지는 소위 휘도와 수명의 Trade-Off 문제가 개발의 최고 걸림돌이었다.

이 때문에 휴대 전화용 디스플레이 등 소화면 제품에 응용되기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 텔레비전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제품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일본경제신문 200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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