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료/Mobile phone

LG전자, ‘쿼티(QWERTY)폰’으로 美 문자족 공략

어린왕자! 2007. 10. 23. 17:20
LG전자, ‘쿼티(QWERTY)폰’으로 美 문자족 공략 (2007-10-22)
LG전자, ‘쿼티(QWERTY)폰’으로 美 문자족 공략
- 21일, 美 스프린트 넥스텔社에 쿼티 자판 장착 ‘루머(Rumor)’ 출시
- 메신저, 블로그, E-mail 서비스를 컴퓨터 자판처럼 편리하게 이용
- 실용성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쿼티폰 인기 급증...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2011년 전세계 판매량 중 쿼티폰이 2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조준호 부사장, “쿼티 휴대폰은 사용 편리성과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영어권 국가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
 
LG전자가 북미시장에 잇달아 ‘쿼티(QWERTY)’자판을 채택한 휴대폰을 출시하며 미국 문자족 잡기에
나선다.

LG전자(대표:南鏞/www.lge.co.kr)는 미국 3대 이통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Sprint Nextel)社를 통해
가로 슬라이드를 열면 쿼티자판을 사용할 수 있는 ‘루머(Rumor, 모델명: LG-LX260)’를 21일 출시했다.

‘루머’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컴퓨터와 동일한 자판으로 AOL, MSN 및 Yahoo 등 인스턴트 메신저는 물론, 블로그 사이트,
이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슬라이드를 열면 메신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바로
활성화된다.

이 밖에 GPS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이용 MP3, 최대 4GB까지 확장 가능한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북미에 쿼티자판을 채택한 ‘브이(The V, 모델명:LG-VX9800)’와 ‘엔비(enV,
모델명:LG-VX9900)’를 잇달아 출시,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 3월엔 우승상금 1만5천 달러 규모의 ‘全美 문자보내기 대회(LG National Texting
Championship)’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는 미국시장에서 쿼티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달에는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인 ‘보이저(Voyager, 모델명:LG-VX10000)
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조준호(趙俊鎬) 부사장은 “쿼티 휴대폰은 사용 편리성과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영어권 국가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말하고,
“LG전자는 한 발 앞선 소비자 요구 분석을 통한 고객지향적 제품 출시로 미국 휴대폰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린트 넥스텔社는 자사 가입자들의 문자메시지 서비스 사용량이 올 초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CTIA(미국 셀룰러 통신 산업 협회)에서도 지난 2006년 미국에서만 매달 180억 통의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는 통계를 내놓은 바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社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천8백만대 규모였던 쿼티폰 수요가 오는 2011년 까지 2억9천3백만대로 급증해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2%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www.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