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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08/29 17:36 > | |
아이디에스(대표이사 김성민)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도광판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에스는 일본의 미야카와(대표 : 하야카와)사와 도광판 제조 기술인 온 디멘드 멀티 드롭(ODMD) 기술제휴 및 양산장비를 공동개발키로 확정했다. 아이디에스는 이번 초박형 도광판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동시에 기존 국내 백라이트유닛(BLU:Back Light Unit)업체에도 기술과 장비를 공급하는 등 관련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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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광판 제조기술은 미야카와의 제조 자회사인 동북전자가 일본대학 공학부 사카노 교수의 협력을 얻어 개발된 기본기술을 활용한 기술로 기존 제작 방식과는 달리 금형을 사용하지 않으며 컴퓨터상에 기록된 광학패턴을 멀티드롭 잉크젯으로부터 폴리카보네트판 등에 투명수지를 직접 토출해 만드는 방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런 제조 방식은 금형 제작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금형제작을 위한 기계나 숙련자는 필요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수정이나 변경이 순간적으로 가능하고 금형의 열화에 따른 트러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 이번 기술은 광학패턴을 시트재료나 필름재료에도 같은 속도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 도광판의 두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양산성도 매우 높다. 이번에 도광판을 제조할 양산장치는 매 초당 300만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생성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성민 아이디에스 사장은 "휴대폰으로 대표되는 휴대단말기나 디지털카메라, DMB TV, 비디오 카메라, 노트북 PC, 모니터와 같은 중·대형 액정모니터 등에 이번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며 "생산 리드타임의 대폭 단축, 금형제작 및 수정 등 초기비용의 절감과 초박형 단말기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야카와사의 하야카와 사장은 "잉크젯 기술로 마이크로 렌즈를 형성할 경우 금형제작이나 금형수정으로 인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학특성도 사출성형으로 형성한 도광판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하야카와 사장은 특히 "노트북 PC,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카메라와 같은 1기종당 생산대수가 적은 기기일수록 효과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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