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충남 당진군 장고항

여행기간
2007.11.03~11.04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회사의 아끼는 동료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나들이 였다.
머리도 식힐겸 단합회 라는 명분하에 바다바람도 쐬이고, 낚시도 하고자 준비를 했다.
손과장이 기획하고 진행을 맡아 아주 수고를 많이 해 주었다.
비용은 민박이 하루 6만원, 바다 좌대낚시가 인당 3만원 이고,
기타 교통비, 먹을거리는 일반적 비용이므로 감안해서 계산하면 될 것 같다.
햇살 가득 머금은 바다색의 눈부심이 너무도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서해대교와 푸른 바다의 시원함속에...석문방조제 에서
석문방조제 아래로는 꽤나 긴 도로가 일자로 뻗어 있어 가슴속 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아우토반 이라고도 한단다.
바다와 어울어진 억새지
저 쫙 뻗은 방파제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번 달려볼까?......
달렸으면 죽을 뻔 했다. 차로 가보니 끝이 없고?10km가 넘는 거리 였다.ㅋㅋ?
충남 당진군의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동네란다.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민박집 뒤뜰에서 한 잔.
돌판에 구워먹는 삼결살은 돌이 기름을 흡수하여 쫄깃쫄깃 맛있고,
이번에 손과장이 특별메뉴로 준비한 돌판에 구워먹는 통닭은 너무도 감동적 이었다.
닭의 육질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돼지 기름과의 만남은 전혀 색다른 미각을 선사하였다.
난지도 해수욕장 안내도 인데 일제시대 의병활동의 장소로 소난지도에서 최후까지 민족의 독립을 외치며 저항한 독립투사들의 무덤이 있단다.
대호 방조제 중간에 있는 '도비도 선착장' - 난지도 해수욕장을 가기 위한 선착장 이다.
장고항에서 왜목마을 - 당진발전소 - 대호방조제를 지나다 보면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약 5분정도 배를 타고 나가면 바다위에 좌대가 설치 되어 낚시를 할 수 있다.
요즈음은 숭어, 광어, 우럭이 많이 잡힌다.
도비도 선착장 - 뒤로 보이는 것이 난지도 이다.
낮게 내린 안개 앞에서 흩날리는 억새가 평온하게 다가온다.
바다와 안개, 멀리보이는 섬과 붉게 빛나는 태양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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