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빠! 힘내세요.

어린왕자! 2006. 8. 8. 18:31
날짜
2006.08.30 (수)
행복지수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워크샵 이틀째.

 

 세면을 위하여 치솔꾸러미를 열었다.

 

 하얀 종이위에 세상에서 가장 이쁜 글이 써 있었다.

 

 나의 사랑하는 딸이 적어 넣어 놓은 쪽지 한장.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 이었다.

 

 내가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이고,

 세상의 고난을 이겨내야 하는 이유이고,

 내가 숨을 쉬고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사랑하는 딸을 위하여,

 아빠의 부족함을 깨닫게 함을 감사하며,

 다시금 이 순간의 나에게 최선을 다짐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