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책이란?
인쇄된 피인쇄체 모두를 계획된 순서에 따라 정리하고 배열해 완성된 책의 꼴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하나의 상품으로 완성된 형태가 되기
때문
에, 견고성이나 가독성,
편리성, 아름다움 등 품질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이다.
2. 제책의 종류
(1)
양장
내지를 실이나 철로 꿰매고,
재단한 다음, 표지를 붙여 만드는 방법. 표지
위에 재킷을 입히는 경우도 있으며, 이 양장 방식은 오래 두고 읽어야 할 책이나
품위를
지켜야 할 책 등에 주로 사용된다. 제작 단가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책등의 모양에 따라 각양장과 환양장으로 분류한다. 등이 둥글게 호를 이루
는 환양장은 성인물에서 많이 쓰고
두께가 10㎜ 이상이어야 하며, 직각으로 이루어진 각양장은
유아용 도서에 많이 쓰인다.
(2) 반양장
내지를 묶는 방식은
양장 방식과 같으나, 표지를 붙이는 방식은 무선 방식으로 하는 방법.
표지의 내구성이 약하지만 양장에 비해 제작 단가가 저렴하고 제작 시간
이 짧으며 책
펼쳐짐도 좋다.
(3) 무선철
실이나 철사로 묶지 않고, 접착제만으로 묶는 방식. 요사이 대부분의 책은 이 방식을 채택하며
제작 단가와 시간이 양장본에 비해 훨씬 절약된다. 책등을
실이나
철사를 사용하지 않고 풀만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표지의
재질은 대부분 인쇄용지에 라미네이팅을 하여 사용한다. 표지 인쇄용지의 두께는 150~300/m²
이 알
맞다. 책의 두께는 4mm~55mm까지 가능하나 얇은 경우는 책등의 각이 살지 않고 너무 두꺼우면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일반무선과 아지노
무선 두가지가
있는데 일반무선은 내지를 접지장합후 책의 등을 2~3mm톱으로 갈아 낸 후 등에 풀칠하는 것이고
아지노 무선은 접지공정에 톱칼을 이용하여 등을
접지하고 장합한 후 그대로 풀칠하는
것이다.
(3) 호부장
철사로 내지를 묶고, 책등과 면지에 풀을 칠해 표지를 붙이는 방법. 튼튼하긴 하지만
책을 넘기기가 어렵고, 잘 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무선 제본 방
식의 발달로 인해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4) 중철
접지된 내지의 한가운데를 양쪽으로
펴서, 여러 대를 포개놓고, 가운데에 스태플러와 같은
철심을 2~4곳에 밖는 방식. 브로슈어나 팜플렛, 주간지등 일회성 인쇄
물에 많이 사용하며 내지 page도 8p~80P정도가 대부분 요즈음은 기계 성능이
좋아져 300~500P의 10대 잡지류도 중철제본을
사용하고 있으나 책의 내구성은 그다
지 좋지않다. 책을 펼치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한 방식이나, 내구성의 측면에서
다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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