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설악산 비룡폭포

여행기간
2006. 7. 29.
나의 평가






2006. 7.29.
세차게 내리던 비는 오간데 없고,
햇살이 대지를 익힐듯 무서운 폭염의 시작이었다.
권부장님, 한부장님, 고부장님, 황이사님과
함께 우리는 폭염의 아스팔트를 떠나
초자연의 숲으로 나를 내 던졌다.
역시나 흙에서 나는 냄새는 달랐고,
나뭇잎 사이로 불어대는 바람도 시원했다.
아스팔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자연의 미가
나를 반가히 맞아 주었다.
더불어 나와 함께 해주는 이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행복의 순간이었다.
바다를 그리워 한 어린왕자의 한숨이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건만,
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훔벅 취하여 바다를
잃어 버리고 있다.
아래에서 하늘을 향하여 바라보는 비룡폭포는
하늘에서 물기둥을 쏟아내고 있다.
우린 그 아래서 발을 담그고 자연을 느끼며...
다람쥐도 우리곁에서......행복의 시간을....
느껴줌에 감사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