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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비룡폭포

어린왕자! 2006. 8. 1. 15:28
여행지
설악산 비룡폭포
여행기간
2006. 7. 29.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2006. 7.29.

 

세차게 내리던 비는 오간데 없고,

햇살이 대지를 익힐듯 무서운 폭염의 시작이었다.

 

권부장님, 한부장님, 고부장님, 황이사님과

함께 우리는 폭염의 아스팔트를 떠나

초자연의 숲으로 나를 내 던졌다.

 

역시나 흙에서 나는 냄새는 달랐고,

나뭇잎 사이로 불어대는 바람도 시원했다.

 

아스팔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자연의 미가

나를 반가히 맞아 주었다.

 

더불어 나와 함께 해주는 이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행복의 순간이었다.

 

바다를 그리워 한 어린왕자의 한숨이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건만,

 

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훔벅 취하여 바다를

잃어 버리고 있다.

 

아래에서 하늘을 향하여 바라보는 비룡폭포는

하늘에서 물기둥을 쏟아내고 있다.

 

우린 그 아래서 발을 담그고 자연을 느끼며...

 

다람쥐도 우리곁에서......행복의 시간을....

느껴줌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