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소중한 추억의 순간

인천대교 개통

어린왕자! 2009. 11. 9. 11:46

2009년 10월 19일,

인천에 새로운 다리가 새워졌다.

세계에서 6번째니, 7번째니 하고 있는데 정확한것은 모르겠고,

개통당일 아침일찍 나는 새로운 다리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제2경인고속도로의 문학을 지나 인천대교로 이어지는 새로운 길을 따라

인천대교로 향했다.

개통 첫 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 했으며,

때마침 몰려온 강풍주의에 차가 휘청였다.

교각을 넘어 영종도에 다다르는 구간은 바로 밑이 바다로 펼쳐져 있어 마치 바다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한다.

영종도 입구에 다다르자 나타나는 톨게이트.

비용은 5500원,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신공항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다시금 차를 돌려 인천대교를 넘어왔다.

애써 촬영한 동영상은 나중에 확인해 보니,

셔터의 잘못된 동작으로 저장이 하나도 안되어 버렸고,

해서 아쉬운 대로 촬영된 사진을 몇 장 올려 보았다.

이른 아침 경제자유구역인 송도는,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태양이 강렬한 빛으로 그 찬란함을 비춰 주고 있었다.

송도로 내려와 출근을 하며,

나는 문득 생각해 보았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와의 시점 및 교차점에서 상당한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는데 왜? 인천대교의 연결출구를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문학 이전으로 했을까?

공사비가 문제였나?

그건 아닌것 같다.

역대 손꼽히는 공사비를 자랑하는 인천대교가 그 정도 공사비 때문에 문제가 될 리가 없다.

현재 신공항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외곽순환도로를 거쳐 경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는데는 상당한 체증과 시간소비를 감소해야 한다.

인천대교 공사시 이런 문제로 하여 남쪽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통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것 같은데, 정작 연결통로가 인천시점 근처에 만들어졌다.

걱정이 앞선다.

출퇴근 시간대에 걸리는 병목현상이 상당히 심해질 것 같다.

가득이나 심각한 정체에 추가적 요인을 더해 정체는 더 심각해 질 것 같다.

 

1. 영종도 쪽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2. 영종도에서 올라오는 인천대교 진입로

     -  왼쪽으로 가면 신공항도로와 연결되고,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대교 이다.

 

 3. 인천대교 톨게이트-비용은 5,500원

 

 4. 톨게이트를 나오면 확 트인 바다위로 도로가 펼쳐진다.

 

 5.멀리 인천대교 주탑이 보인다.

 

 6. 쭉 뻗은 도로

 

 7. 바다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를 옆으로 달리고 있다.

 

 8.

 

 9.

 

 10.인천대교 주탑은 배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높이를 확보 하였단다.

 

11.

 

12.

 

13.

 

14.주탑을 지나며 내리막길 전방에 송도신도시가 보이기 시작한다.

 

 15.가려진 구름사이로 태양빛이 송도를 찬란히 비추고 있다.

 

 16.

 

17.

 

18.송도쪽 출구-연수분기점

 

 

--- --- ---

지금은 11월 09일,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 더 이상 인천의 고속도로는 고속도로가 아니다.

경인고속도로도 정체고, 외곽순환도로도 정체고, 제2경인도 정체고.......

도대체 이제 어딜 이용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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