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페라리폰 출시

페라리의 옷을 입은 모토로라의 휴대전화는 곡선으로 디자인돼 인체공학폰이라고도 불리는 ‘Z8’.
모토로라는 과거에도 페라리와 제휴해 ‘레이저 맥스 V6 페라리 첼린지’라는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역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Z8 페라리 에디션’은 레이저 맥스 V6 페라리 첼린지보다 더 페라리의 특징을 잘 담았다는 평이다. Z8 페라리 에디션은 메인 화면에 페라리의 고유 로고를 새기고 페라리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번호 키와 휴대전화 테두리에 악센트를 줬다.
또 페라리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휴대전화에 내장했다.
페라리 관련 바탕화면과 벨소리는 물론이고 페라리가 등장한 영화 ‘본 아이덴터티’의 본편이 전부 내장됐다.
Z8 페라리 에디션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이저 맥스 V6 페라리 첼린지가 524달러 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페라리는 노키아의 럭셔리 휴대전화 브랜드 자회사인 베르투(Vertu)와 제휴해 ‘어센트 페라리 60’라는 대당 1만8000유로(한화 약 2300만원)짜리 휴대전화를 출시한 바 있다.
Z8 페라리 에디션은 2008년 1월부터 유럽 지역의 모토로라 매장과 페라리 공식 매장,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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